이란·이스라엘에서 89명 韓국민 탈출..바레인·이라크서도 각 2명씩 피신
파이낸셜뉴스
2026.03.03 23:46
수정 : 2026.03.03 23: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이란과 이스라엘에서 머물러왔던 우리 국민들 89명이 폭격을 피해 이웃국가로 탈출했다. 이란에서 23명의 국민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피했고, 이스라엘에선 66명이 이집트로 피신을 완료했다. 외교부의 지원속에서 희망자만 육로를 통해 탈출했다.
3일 외교부는 투르크메니스탄에 무사히 도착한 이란 체류 국민 23명에 이어, 이스라엘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과 동포 66명도 주이스라엘대사관 지원 하에 이집트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에서 탈출한 이들중 4명은 미국 국적의 동포들이다.
텔아비브와 예루살렘을 출발한 우리 국민과 동포들은 주이스라엘대사관 직원들의 인솔 하에 정부가 제공한 임차버스로 이스라엘-이집트 국경검문소에 안전하게 도착하여 입국 수속을 마쳤다.
지난 2일 바레인에서도 2명이 주바레인대사관에서 임차한 버스를 이용하여 사우디아라비아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라크에서도 같은 날 대사관 영사 동행 하에 2명이 튀르키예에 무사히 도착했다. 외교부는 계속해서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지역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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