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AWS 시설 이란 드론 공격 받아... 데이터센터 취약점 부각
파이낸셜뉴스
2026.03.04 10:53
수정 : 2026.03.04 10: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동에서 가동 중인 아마존의 데이터센터가 이란군의 드론 공격으로 피해를 입어 IT 업계의 취약점이 드러나고 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과 BBC방송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바레인의 데이터센터가 지난 1일 ‘물체’ 공격을 받았으며 드론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UAE 시설 복구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AP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서비스가 지역에만 지장이 생기는 등 차질이 제한적이다.
AWS는 정확한 데이터센터 수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39개 지역에 나눠져있다고만 공개하고 있다.
이중 중동은 3개 지역에 나눠져 UAE와 바레인, 이스라엘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AWS는 세계 최대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으로 여러 국가 정부와 대학교, 기업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핀란드 알토대학교 기술정책 교수 빌리 레돈비르타는 BBC에 클라우드 인프라가 군사 공격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여러 정부와 기업, 군까지 대형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을 이용한 것을 볼 때 데이터센터가 표적이 된 것이 전혀 예상이 안된 것은 아니라고 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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