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오스카 도전…OCN, 제98회 아카데미 생중계
파이낸셜뉴스
2026.03.04 09:20
수정 : 2026.03.04 13:53기사원문
3월 16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8시
'부고니아'도 4개 부문 노미네이트
[파이낸셜뉴스] OC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국내 TV 독점 생중계한다. 1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씨너스: 죄인들’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6관왕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등 화제작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특히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부고니아’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한국 콘텐츠와 연관된 작품들도 후보에 올라 관심을 모은다.
OCN, 16일 오전 8시부터 TV 독점 생중계
이번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역대 최다 노미네이트 신기록을 세운 ‘씨너스: 죄인들’이 ‘이브의 모든 것’과 ‘타이타닉’이 보유하고 있던 종전 기록(14개 부문 지명)을 28년 만에 경신할지 관심을 모은다.
또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관왕을 차지하고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역시 강력한 경쟁작으로 꼽히며 치열한 2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9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기록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프랑켄슈타인’, 조슈아 샤프디 감독의 ‘마티 슈프림’,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센티멘탈 밸류’, 8개 부문 노미네이트된 클로이 자오 감독의 ‘햄넷’ 등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오스카 레이스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K콘텐츠의 약진도 눈길을 끈다. 장준환 감독, 신하균 주연의 2003년도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이자, CJ ENM 기획·제작 글로벌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았던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엠마 스톤 주연의 ‘부고니아’가 작품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각색상에 지목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및 주제가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되어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최초의 K팝으로 기록을 세웠다. 또 다른 후보작인 ‘씨너스: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등과 함께 ‘골든(Golden)’의 수상 결과 및 아카데미 주제가상 무대에도 전 세계 ‘케데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이번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제97회에 이어 미국의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의 사회로 진행된다. OCN TV 독점 생중계에서는 영화 평론가 이동진, 방송인 겸 통역사 안현모,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MC로 확정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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