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교 간 물품 공유장터 '같이쓰장' 운영
뉴스1
2026.03.04 09:55
수정 : 2026.03.04 09:55기사원문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공공자원 선순환과 교육재정 절감을 위한 온라인 학교 물품 공유장터 '같이쓰장 부산교육'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같이쓰장'은 각급 기관이나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 쓰지 않는 물품 정보를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유해 해당 물품이 필요한 다른 학교로 쉽게 넘겨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같이쓰장'이란 명칭은 교직원 대상 사전 투표를 거쳐 '교육 가족이 함께 물품을 사용하는 공유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선정했다.
그동안 일선 학교에서는 멀쩡한 미사용 물품이 있어도 정보 공유 창구가 마땅치 않고 행정 절차가 복잡해 창고에 방치하거나 폐기하는 사례가 잦았다. 이에 시교육청은 전용 플랫폼을 신설하고 '정보 등록→확인(매칭)→협의→행정 처리'의 4단계로 절차를 간소화해 현장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같이쓰장'은 단순한 게시판을 넘어 교육 예산을 지키고 학교 간 협력 문화를 만드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불필요한 구매를 줄이고 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이번 사업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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