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 확산에 정유주 이틀째 급등…흥구석유上
뉴스1
2026.03.04 10:52
수정 : 2026.03.04 10:52기사원문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국내 정유·석유 관련주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 37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흥구석유(024060)는 전 거래일 대비 6850원(29.98%) 오른 2만 9700원에 거래 중이다. 중앙에너비스(000440)(29.9%), 한국ANKOR유전(29.75%)도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 외에도 극동유화(014530)(25.24%), 에쓰오일(S-OIL(010950))(15.78%) 등이 이틀 연속 급등세다.
실제 이날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경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최소 10척의 선박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란의 봉쇄 의지를 재확인 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71% 오른 배럴당 82.51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역시 1.14% 오른 75.41달러에 거래 중이다.
중동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의 물동량 감소,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약 1~2개월간 지속된다고 가정할 때 WTI 상단이 배럴당 90달러 수준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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