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구리 무주택자 몰렸다..특별공급에 1800건 접수

파이낸셜뉴스       2026.03.04 14:30   수정 : 2026.03.04 14:30기사원문



DL이앤씨와 GS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경기 구리시 수택동 일원에 공급하는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가 특별공급 청약에서 최근 3년 내 지역 최다 접수 기록을 세웠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따른 풍선효과와 대단지 조성에 대한 효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3일 진행된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의 특별공급 청약 결과 824가구 모집에 1800건이 접수되어 평균 2.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공급 전형의 경우 8.1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2023년 1월 이후 구리시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많은 접수 건수로, 이전 최고 기록인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933건보다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이번 청약 결과는 올해 경기와 인천 지역에서 분양한 총 9개 단지 중에서도 가장 많은 접수 건수에 해당한다. 서울과 인접한 비규제지역으로서의 입지적 특성이 수요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구리시 최초로 3000가구 이상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의 상징성과 잠실 및 강남권 출퇴근이 용이한 교통 여건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전용면적 50㎡ 이하 소형 평형에 대해서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해 초기 자금 마련에 대한 문턱을 낮췄다.

수택E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총 4개 단지,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아파트 24개 동, 주상복합 2개 동), 총 3,022세대의 대단지이며, 이중 전용면적 29~110㎡ 1,530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시장 상황에서 대단지 선점과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수요가 실질적인 청약 신청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일정은 4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구리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경과 및 지역별 예치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1일이며 정당 계약은 3월 23~26일 사흘간 실시된다.

주택전시관은 구리시 수택동 사업지 인근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9년 12월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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