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인베스트먼트, 운용자산 1000억원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6.03.04 14:34
수정 : 2026.03.04 14:34기사원문
최우수 심사역 출신 노강현 전무 영입
[파이낸셜뉴스] LF그룹의 자회사인 LF인베스트먼트가 운용자산(AUM) 1000억원을 돌파했다. 세계 최대 청정 수소 인프라 펀드 운용사인 프랑스의 HY24와 코스닥 상장사 아이티켐의 전환사채를 공동 인수하면서다. M&A(인수합병)·기업승계 분야 전문 인력 영입과 주요 금융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투자 영역을 본격적으로 넓히고 있는 모양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F인베스트먼트는 HY24의 국내 첫 투자 사례인 딜(거래)을 통해 운용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내외 유력 투자사와의 공동투자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와 섹터 커버리지를 함께 넓히는 행보로, 크로스보더 딜 역량을 실제 트랙레코드로 쌓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LF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삼정KPMG FAS 출신 회계사로 엔씨소프트·네시삼십삼분 등에서 전략적 투자를 집행하고, 메이플투자파트너스 재직 시절 'Korea VC Awards 2023' 최우수 심사역으로 선정된 노강현 전무를 영입키도 했다.
가치평가와 세무·회계 이슈에 두루 대응할 수 있는 딜 전문가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기존 소비재·라이프스타일 중심 포트폴리오에 바이아웃·기업승계형 M&A를 더하며 초기 투자부터 메자닌, 프리-IPO, M&A, 크로스보더까지 투자 전 단계를 아우르는 올라운더 인베스터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모태펀드 기업승계 M&A 분야 출자사업에는 해당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IBK투자금융과 공동으로 참여했다. 고령화와 세대 교체로 중소·중견기업의 매각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유력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딜 소싱과 실행 양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행보다.
한편 LF그룹은 지난 2022년 7월 혁신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동반 성장 체계 구축에 나서기 위해 신규 자회사 ‘LF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