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압수·압류 가상자산 관리 실태 모니터링 착수

파이낸셜뉴스       2026.03.04 15:18   수정 : 2026.03.04 15:11기사원문
광주지검·경찰 '421억 분실'·국세청 '마스터키 노출' 이후
검찰·경찰·국세청·관세청 점검



[파이낸셜뉴스] 감사원이 4일 검찰·경찰·국세청 등 수사·징수기관의 압수·압류물 관리 실태를 가상자산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점검)하기로 했다. 최근 광주지검과 경찰에서 압수한 가상자산 분실 사건이 잇따르고, 국세청의 압류 성과 홍보 과정에서 보안 정보가 노출돼 압류물이 탈취되는 사건까지 발생하자 관리 적정성을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다.

감사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최근 광주지검과 강남경찰서에서 압수한 가상자산 약 421억원 상당을 분실한 사건이 언론에 보도됐다"고 밝혔다.



또 "2026년 2월 국세청에서 '가상자산 압류 성과홍보' 과정에서 마스터키를 노출해 약 69억원 상당의 압류물을 탈취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이 같은 사례를 배경으로 "압수·압류물 관리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가상자산을 중심으로 압수·압류물 관리의 적정성에 대해 모니터링에 착수한다"고 했다.

모니터링 대상 기관은 검찰청, 경찰청, 국세청, 관세청 등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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