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누구나 AI 쉽게’ 도민 전 계층 디지털 교육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6.03.04 15:38
수정 : 2026.03.04 15:38기사원문
도민·학생·기업 재직자 맞춤형 교육
정보격차 해소·미래 인재 양성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도민 전 계층을 대상으로 한 AI·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일반 도민부터 학생, 기업 재직자까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정보격차를 줄이고 지역 미래 산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제주도는 3월부터 기존 디지털 도민 교육 체계를 전면 개편해 인공지능(AI) 교육을 중심으로 한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산간 지역 등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는 이동형 교육 차량인 ‘에듀버스’를 운영해 교육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학생 대상 교육은 ‘SW미래채움 제주센터’를 통해 운영된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드론, 로봇 등 첨단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50시간 이상 장기형 모델학교 프로그램과 25시간 내외 중기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체계적인 디지털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산업 인력 양성은 제주테크노파크의 ICT 전문인력양성센터와 제주산학융합원의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 등을 통해 추진된다.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과정과 AI 기반 콘텐츠 제작, 드론 전문가 과정, 인공지능 클라우드 활용 교육 등을 운영해 도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재직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관광 마케팅, 영상 제작, 서비스 개발 과정 등 제주 산업과 연계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제주 빅데이터센터는 도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실습 교육과 경진대회를 운영한다. 데이터 기반 정책 분석과 컨설팅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 확대는 제주도가 추진하는 ‘AI·디지털 대전환’ 정책의 일환이다. 제주도는 관광·에너지·모빌리티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공지능 활용 기반을 확대하고 디지털 역량 교육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제주형 AI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전문인력 양성을 동시에 추진해 제주의 인공지능·디지털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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