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 "윤갑근, 도지사 출마 선언 철회하라"
뉴시스
2026.03.04 15:49
수정 : 2026.03.04 15:49기사원문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4일 성명을 내고 윤 전 위원장의 출마 선언 철회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윤 전 위원장은 헌정질서를 짓밟은 12.3 불법 비상계엄의 내란수괴 윤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아 내란 범죄를 적극 비호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헌법적 가치보다 권력의 안위를 우선시하고 사법적 정의보다 진영 논리를 앞세우는 인물에게 160만 도민의 삶을 맡길 수 없다"며 "즉각 출마 선언을 철회하고 반헌법적 발언·행보에 대해 도민 앞에 사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전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북의 대도약과 번영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대전환을 이루겠다"며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 내란 재판 변호인단 활동에 대해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상황에서 변론 활동에 집중할 수 없는 것은 분명하다"며 "앞으로 변호인단에서의 역할은 지원·조언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내 '절윤'(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문제에 대해서는 "절윤·절연은 편 가르기나 갈라치기 전략일 뿐"이라며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나라를 끌고 가는 이들이라면 친윤이나 반윤, 민주당까지 누구와도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전 위원장이 이날 등판하며 국민의힘 충북지사 경선은 재선 도전을 시사한 김영환 지사와 윤희근 전 경찰청장, 조길형 전 충주시장의 4파전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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