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지방은행 최초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6.03.05 09:46
수정 : 2026.03.05 09:46기사원문
제주은행은 KT와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은행 업무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지방은행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직원들이 업무용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새로 구축되는 플랫폼은 은행 내 규정 기반 실시간 질의응답을 비롯해 보고서·공문 자동 작성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된다. 또 내부통제 점검, 여신심사 지원, 시스템 개발 업무 보조 등 은행의 주요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를 순차적으로 구축해 활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제주은행은 이를 통해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함으로써 직원들이 전문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가치 창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금융권의 엄격한 보안 기준을 반영한 시스템 설계를 통해 안전한 AI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AX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희수 제주은행장은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은 제주은행의 새 비전인 '디지털제주 2030'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지방은행 최초로 생성형 AI를 실무에 도입해 직원 주도의 업무 혁신을 이루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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