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사람 밀어냈나…사상 최대 실적에도 美 모건스탠리 2500명 감원
파이낸셜뉴스
2026.03.05 09:57
수정 : 2026.03.05 12:26기사원문
전체 직원의 약 3%에 해당하는 규모
4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감원은 은행의 3대 핵심 부문인 △투자은행·트레이딩 △자산관리 △투자운용 전반에 걸쳐, 미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이는 모건스탠리가 지난해 최고 실적의 해를 보낸 후 전해진 소식이다.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투자은행·트레이딩, 자산관리 사업부에서 연간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 주요 기업들은 사무직 직원 수천명을 감원해왔으며, 일부는 인공지능(AI) 도입으로 인한 효율성 제고를 이유로 들고 있다.
일례로, 최근 결제회사 블록은 직원 1만명 가운데 4000명 이상을 감축할 계획을 밝혔다. 블록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AI 모델을 감원 이유로 들었다. AI 활용을 통해 더 적은 인원으로 많은 일을 해낼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회사 세일스포스도 작년 AI 기술 발전을 이유로 고객 지원 인력 약 4000명을 감원했고, 소셜미디어 업체 핀터레스트 역시 AI 관련 직무에 더 많은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전체 직원의 약 15%를 해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