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 '반도체양산 성능평가' 인증 받아

파이낸셜뉴스       2026.03.05 10:26   수정 : 2026.03.05 10:26기사원문
한국반도체산업협회로부터 '가스분석기(GM-TOF)인증' 획득



[파이낸셜뉴스] 질량분석 기반 솔루션 기업 아스타가 한국반도체산업협회로부터 반도체 제품 성능평가 인증을 받았다고 5일 알렸다.

이번에 성능평가 인증을 받은 제품은 아스타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실시간 가스분석기' (Real Time Gas Monitoring TOF System: 반도체 가스 검사장치)로, 이는 세계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중의 하나인 S사의 생산라인에서 10개월가량 테스트를 거친 제품이다.

현재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국내 중소 반도체장비, 재료업체의 경쟁력 재고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모델의 확산을 위해 국내 반도체 3사(삼성전자, 하이닉스, DB하이텍)주도의 "반도체 장비, 재료 성능평가 팹"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장비 및 재료 검사라인의 성능검증 평가와 인증으로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적극 유도하고 향후 교차 인증된 품목의 경우 기업간 교차구매를 실시하여 관련 산업의 경쟁력 재고와 활성화 추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재료, 장비 업체들은 성능평가 팹 운용을 위해 필요한 양산 설비라인으로 수 조원의 비용이 요구되어 왔기 때문에 주요제품을 개발하고도 국제시장에서 성능을 인정받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아스타는 이번 국내 반도체 분석장비 양산평가로 제품의 성능을 인증을 바탕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등의 해외 반도체 기업향 매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스타 고위 연구진은 “이번 성능평가 인증으로 다시 한번 아스타의 실시간 기체분석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더욱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현재 반도체 제조사들은 반도체 공정 중에 발생하는 기체를 포집하여 가스를 분석하는데 외국산 분석기를 쓰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고가이며 고장 및 수리에 최대 2~3주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아스타가 국내 반도체 제조사에 공급하게 되면 현재의 외국산 포집형 기체분석과는 차별화된 실시간 분석방법(Real Time Analysis) 이 적용될 뿐만 아니라 수리나 소모품교체에 획기적으로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율 제고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이 좋아진다는 점에서 반기고 있다.

한편 아스타는 산업용 분석 기기를 국내 대기업에 매년 소량이지만 꾸준히 공급하면서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쌓아 왔다. 이번 반도체 양산라인 테스트의 성공 인증은 산업용 공급물량을 소량에서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시장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