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창, 전인대서 "올해 성장률 목표 4.5~5%"

파이낸셜뉴스       2026.03.05 13:52   수정 : 2026.03.05 13: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목표를 4.5~5%로 설정한다고 밝혔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5일 개막한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개막식 정부공작(업무)보고에서 "안정 속에서 발전을 추구하는 업무를 견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리 총리는 업무보고에서 △올해 도시 조사 실업률은 5.5% △신규 고용 증가는 1200만명 이상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약 2%로 목표치를 제시했다.

그는 "이 같은 예상 목표치를 제시하는 것은 구조 조정, 위험 방지, 개혁 촉진의 여지를 남겨두고 향후 더 나은 발전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함"이라며 "경제 성장 목표는 2035년 장기 목표와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리 총리는 "올해 적극적 재정 정책을 취해 적자율을 4% 수준에서 관리하고, 적자 규모를 전년 대비 2300억위안(약 49조원) 증가한 5조8900억위안(약 1255조원)으로 설정한다"고 밝혔다. 일반 공공예산 지출은 처음으로 30조위안(약 6390조원)에 달할 예정이다.

리 총리는 올해 정부 주요 과제로는 △강력한 내수 시장 건설 △신성장 동력 육성 박차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 자립 자강 △중점분야 개혁 심화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 확대 등을 제시했다.

리 총리는 "△외부 환경의 변화 영향 심화 △지정학적 리스크 상승 △세계 경제 동력 약화 △다자주의와 자유무역 등의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고 국내 경제 발전 과정에서도 여전히 많은 오래된 문제들과 새로운 도전거리들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문제로는 △수요 약세 △일부 기업 경영난 △지방 재정수지 모순 △부동산 시장 조정 △지방의 부패 문제 등을 거론하며 "비바람을 겪으며 중국의 의지는 더욱 강해지고 발걸음은 더욱 확고해졌다"면서 장점을 활용해 도전에 대응하면 중국의 발전 전망은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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