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RISE 5년간 5000억원 투입... 대학 지원 지역 주도로 전환

파이낸셜뉴스       2026.03.05 15:26   수정 : 2026.03.05 15:26기사원문
도내 15개 대학 참여 및 5대 프로젝트 추진
김진태 지사 "성과평가로 예산 재분배할 것"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 주도의 대학 지원 체계인 강원RISE 사업에 5년간 총 5000억원을 투입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한다.

강원자치도는 5일 오전 도청에서 도내 15개 참여 대학 RISE사업단장 및 강원RISE센터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안정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RISE는 교육부 중심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을 지역 주도로 전환해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하는 체계다.

도는 올해 1083억원을 포함해 5년간 국비와 지방비 5000억원을 투입해 강원 전략산업 육성과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 등 5대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이를 통해 첨단산업 전문인재 1만명 양성과 매출액 1조원 증가를 도모하며 지역 정주율 2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계획부터 평가, 환류로 이어지는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내년에는 강원RISE센터 자체 평가와 교육부 점검 평가를 통해 성과 중심의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대학 지원 권한이 지역으로 넘어온 만큼 책임도 함께 따른다"며 "처음부터 예산을 나눠 갖는 방식이 아니라 철저한 성과평가를 통해 재분배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학별 사업을 실제 총괄하는 사업단장을 대상으로 한 도지사 주재 간담회는 전국 최초이며 강원RISE 사업을 강원 핵심 사업으로 적극 챙기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업비 조기 지급과 단위 과제별 예산 탄력 운영 등 대학 측의 다양한 건의 사항이 제시됐다. 김 지사는 "과제 목적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예산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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