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와 헌신에 감사"..전한길 "尹 전 대통령에게 옥중 메시지 받았다" 주장
파이낸셜뉴스
2026.03.05 15:30
수정 : 2026.03.05 15: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강성 보수 유튜버 전한길씨에게 '부정선거 실상을 국민들에게 잘 전달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변호인을 통해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 라이브 방송에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A4용지 7장 분량의 편지를 써 변호인을 통해 윤 전 대통령에 전달했다"며 "이에 윤 전 대통령이 변호인을 통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전씨는 이날 방송에서 '전한길을 믿지 말라'는 등 자신을 헐뜯는 편지가 윤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 구치소로 오고 있어 이를 바로 잡는 차원에서 편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또 ‘친윤’ 대표격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 전 대통령에게 ‘결자해지’를 요청하는 편지를 보낸 데 대해서도 "다시는 전화하지 말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전씨는 "친윤을 자처하던 인물이 어떻게 갇혀 있는 대통령에게 이런 요구를 할 수 있느냐. 윤상현이라는 이름 석 자를 내 전화기에서 삭제할 것"이라며 "당신을 안다는 것 자체가 치욕스러우니 다시는 나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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