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100조 혈세 부어 선거용 주가 띄우기"

파이낸셜뉴스       2026.03.05 14:29   수정 : 2026.03.05 14: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이재명 대통령이 100조원 규모의 시장안정 프로그램 가동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 "혈세를 퍼부어서 지방선거용 주가 띄우기를 계속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년들 사이에서는 '이재명 리딩방'이라는 말까지 나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업들은 환율이 어디까지 오를 줄 몰라 불안에 떨고 있고 연일 치솟는 기름값에 주유소마다 줄을 서고 물가 폭등으로 서민들은 장보기가 무서운 지경"이라며 "주식시장은 폭등과 폭락으로 가며 사실상 도박판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직접적 원인은 이란 전쟁이지만 통상 협상에서 번번이 실패하고 한미 통화스와프 하나 체결하지 못하는 정권의 무능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며 "내수 침체는 끝이 보이지 않고 경제 지표에 모두 빨간 불이 들어왔는데도 주가 부양에만 목을 매는 정권의 무책임을 따지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장 대표는 "온 나라와 온 국민이 불안에 휩싸여 있는데 한가롭게 동남아 나들이를 하고 틱톡이나 올리는 대통령의 무신경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란 상황이 잠시 안정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쟁이 장기화되거나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위협은 여전하다"며 "정부는 항상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대책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 우려와 불안을 가짜뉴스라고 몰아붙일 것이 아니라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체질을 강화할 정책을 내놔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위기 상황을 똑바로 인식하고 제대로 된 대책으로 국민을 안심시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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