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출마 박주민, '4050' 중장년 지원 마스터플랜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6.03.05 15:45   수정 : 2026.03.05 15: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장에 출마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중장년의 경험은 서울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자산”이라며 4050세대를 위한 정책으로 ‘중장년 지원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050 세대는 사회적 약자와 손을 잡는 정치를 선택한다”며 “자신들이 혜택을 받지 못했어도, 다음 세대가 더 나은 세상에서 살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 중장년이 마주한 현실은 냉혹하다.

평균 퇴직 연령은 49.3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 수준”이라며 “퇴직 이후 연금 수급까지 약 15년의 소득 공백이 존재한다. 이른 시기에 퇴직한 서울 중장년 대다수는 재취업을 원한다”고 했다.

이에 “기업들은 숙련된 경력자가 부족하다고 말한다. 일하고 싶은 중장년과 경력 인력이 필요한 기업 사이의 톱니바퀴가 지금 맞물리지 않고 있다”며 “저 박주민이 이 어긋난 톱니바퀴를 맞물리게 하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일자리·돌봄·인생설계라는 3가지 축으로 4050세대 지원을 위한 정책을 공개헀다.

먼저 일자리 부분은 중장년미래설계원 신설을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에 중장년 정책 전담조직을 설치해 밀착 관리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광역 단위 중장년의 창업 허브를 조성하고 연간 2만명 규모의 '기회 일자리 패키지'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 60세 정년퇴임이 일반적인 가운데, 국민연금 개시 연령인 65세 이전 5년 동안 발생하는 '소득 절벽'을 '징검다리 일자리' 도입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돌봄 영역에선 공공요양시설을 2배 확대하고, 간호와 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을 현재 대비 70% 이상 확대하는 목표도 세웠다. 이에 더해 아이 돌봄 원스톱 통합 플랫폼 도입, 초등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를 위해 '10 to 4'(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시간 청구권 등도 도입을 검토한다.

인생설계를 위해선 '생애 전환 상담 바우처'를 발송해 일과 재무, 건강 등 생애 7대 영역을 진단하는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