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현역 빼고 예비경선’ 치른다
파이낸셜뉴스
2026.03.05 20:39
수정 : 2026.03.05 20: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지방선거 지방자치단체장 후보 공천을 위한 예비경선에서 현역 단체장은 빼기로 했다. 예비경선에서 승리한 자가 현역 단체장과 맞붙는 방식이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이날 5차 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에 나서 “현역 시장·도지사·군수·구청장이 있는 경우 현역을 제외한 후보들끼리 예비경선을 치른 후 최종 경선에서 현역과 붙을 것”이라며 “코리아시리즈처럼 1위팀을 두고 나머지 팀이 경쟁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지방선거의 핵심인 광역자치단체장의 경우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은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진태 강원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등 11명이다.
예비경선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토론 등을 지켜본 후 공모로 모집한 63명 현장평가단 20%, 당원투표 40%, 일반시민 여론조사 40% 비중으로 즉석 투표한다. 2차 예비경선에서 최종 승자 1명이 추려지면 현역 단체장과 결선을 치른다. 당원투표와 여론조사가 절반씩 반영된다.
현직 단체장이 없는 지역에도 이 같은 예비경선 방식을 도입할지는 미정이다. 후보 접수 상황과 지역 정치 환경, 흥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 공관위가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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