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종~청라 연결도로 명칭 선정 시민 의견 수렴…지자체간 갈등 재연될 수도
파이낸셜뉴스
2026.03.06 13:16
수정 : 2026.03.06 22:22기사원문
6~16일까지 선호도 조사, 3월 말 심의 거쳐 최종 고시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제3연륙교(청라하늘대교) 명칭 선정을 두고 고조됐던 지자체간 갈등이 이번에는 제3연륙교가 포함된 도로명 선정을 두고 재연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시는 영종하늘도시∼청라하늘대교∼중봉로교차로에 이르는 도로의 명칭을 정하기 위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자치단체별로 제출한 예비도로명이 서로 다른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예비 명칭이 서로 다르게 접수된 ‘영종~청라 연결도로’에 대해 6일부터 16일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선호도 조사는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고 후보안은 △두 국제도시의 미래 비전을 담은 ‘국제미래대로’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한다는 의미의 ‘인천국제도시대로’ △청라하늘대교 명칭을 반영한 ‘청라하늘대로’ 등 3가지다. 시민은 제시된 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거나 새로운 이름을 직접 제안할 수 있다.
해당 도로는 중구 하늘대로 종점에서 서구 봉오대로 시점까지 총연장 8.1㎞ 구간이다.
시는 이번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지역 특성, 역사성, 위치 예측성, 지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소정보위원회에서 최종 명칭을 확정하고 이달 말 고시할 계획이다.
이원주 시 도시계획국장은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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