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 R&D센터, 프리미엄 제품 갤럭시 S26 개발에 핵심 역할"
파이낸셜뉴스
2026.03.06 16:11
수정 : 2026.03.06 16:11기사원문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개발에 인도 연구개발(R&D)센터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에게 인도는 전략적 시장 중 하나로, 글로벌 매출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삼성은 인도 내 세 곳의 R&D 센터에서 1만 명 이상의 엔지니어를 고용하고 있으며, 그중 벵갈루루 센터는 한국 외 지역에서 가장 큰 연구개발 거점이다. 이곳에서는 온 디바이스 AI 알고리즘, 특히 카메라 기능을 중심으로 한 AI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노이다 R&D 센터는 글로벌 시장에 맞춘 제품 설정과 소프트웨어 코딩을 담당한다. 약 129개국의 시장 요구에 맞춘 네트워크 주파수 설정, 통신사 협업, 제품 구성 등이 이곳에서 이뤄진다.
박 사장은 “기기의 기본 구조는 한국에서 개발되지만, 다양한 부품과 소프트웨어가 완벽하게 작동하도록 조정하는 엔지니어링 작업은 인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점차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AI 기술의 대중적 이해도는 아직 완전히 높지 않다며 삼성의 AI 생태계가 제공하는 가치를 소비자에게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교육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젊은 인구층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폰 및 기타 기기의 인도 시장 도입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박 사장은 “인도는 세계 최대의 청년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의 약 65%가 35세 미만"이라며 "인도 소비자들의 인공지능(AI) 사용률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젊은 인구 구조가 AI 기반 스마트 기기 확산을 빠르게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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