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초등학생 갈등 대화와 소통으로 해결한다
파이낸셜뉴스
2026.03.06 14:17
수정 : 2026.03.06 14:17기사원문
관계 회복 숙려제 도입...학생 갈등 중재 및 상담 지원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은 초등학생 간 갈등을 대화와 소통으로 해결하도록 '관계 회복 숙려 제도'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이 해결 과정에서 오히려 갈등이 심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관계 회복을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교육청은 '관계 회복 숙려제도'가 안착하면 처벌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학생 간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고 공동체 회복과 재발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아울러 올해부터 학생들의 스마트기기 사용 관리를 강화해 각 학교에선 학칙을 토대로 수업 시간 중 스마트폰 등 개인 스마트기기 사용을 제한하고, 교육상 필요한 경우 활용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법과 원칙에 기반한 생활지도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모든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치유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학교가 본연의 가치인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2월 27일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학교 교감, 생활교육 담당자, 학교 폭력 전담 기구 담당자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생활교육 설명회 및 학교 폭력 전담 기구 연수'를 개최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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