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도와 연안 사고 구조지원…연안안전지킴이 14명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6.03.06 14:24   수정 : 2026.03.06 14: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해양경찰서가 오는 5월부터 6개월간 부산 관내 연안 위험구역에서 근무할 연안안전지킴이 14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일종의 해양 안전 도우미다. 지킴이로 선정된 지역주민은 해경을 도와 위험 장소 곳곳에 배치해 물 때 및 안전 수칙 안내, 위험표지판과 인명구조 장비함 등 안전 시설물 점검, 연안 사고 발생 시 구조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지난해 구호조치 2건을 비롯해 안전계도 1만792건, 시설물 점검 4651건 등을 수행했다. 특히 작년 7월에는 서구 충무동 자갈치 친수공간에서 쓰러진 행인을 발견, 119에 신고해 병원 이송 조치했다. 지난 2024년에는 해변에서 해파리에 쏘인 물놀이객 2명에게 응급 처치하기도 했다.

올해는 연안안전지킴이 총 14명을 선발해 동백섬 갯바위를 비롯한 몰운대 해안가, 자갈치 친수공간 등 7곳에 배치한다. 2인 1조로 매월 평일 16일, 주말 4일에 걸쳐 하루 4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올해는 근무시간이 기존 월 51시간에서 80시간, 급여도 기존 월 57만 원에서 118만 원으로 증가한다.
개인별 활동복과 물품도 지급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일주일간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잘 아는 주민이 적극 참여해 연안위험구역에서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huni@fnnews.com 백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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