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퇴원 후 돌봄 공백 막는다

파이낸셜뉴스       2026.03.06 14:49   수정 : 2026.03.06 14:49기사원문
8개 기관과 의료·요양 통합돌봄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지역 사회와 협력해 퇴원 후 돌봄 공백을 막는다.

전남도는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전남도의사회,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도내 3개 의료원과 퇴원 환자 지역 사회 연계 강화를 위한 의료·요양 통합돌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병원에서 퇴원한 도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퇴원 환자 등 돌봄 대상자 적극 발굴 △지자체 통합돌봄 사업 연계·의뢰 협력 △정보 공유 및 자원 연계 △민관 협력 네트워크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한다.

병원급 의료기관이 퇴원 전부터 통합돌봄 연계를 시작함으로써 병원에서 지역 사회로 이어지는 연속성 있는 돌봄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전남도는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을 위한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왔다. 지난해 7월부터 통합돌봄 전담팀을 운영하고, 도비를 포함해 총 183억원을 투입해 22개 시·군에 전담 인력 464명을 확보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인 만큼 퇴원 이후 지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연계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광역-기초-의료기관이 함께하는 실질적 협력 체계를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돌봄안전망을 완성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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