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고교학점제 대폭 확대…1학기 95과목 개설

파이낸셜뉴스       2026.03.06 14:58   수정 : 2026.03.06 14: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고교학점제 수업 과목을 대폭 늘렸다.

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 1학기 고교학점제 수업으로 '학교 연계 공동교육과정' 91개와 '학교 밖 교육(주말강좌)' 4개 등 총 95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작년 79개 과목보다 16개 늘어난 수치다.

'학교 연계 공동교육과정'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심화 과목을 인근 거점학교와 협력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율형 공립고와 일반고, 전북외고 등이 대상이다. 대표 과목은 △인공지능 수학 △생명과학 실험 △고급 물리학 등이다. 수업은 전주고와 양현고 등 32개 거점학교에서 진행된다.

전북교육청은 방과 후나 주말에 출석해야 하는 오프라인 방식뿐만 아니라 블렌디드(오프라인과 온라인 병행), 온라인 등 유연한 수강 방법을 도입함으로써 학생들의 참여 편의성도 높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학교 연계 공동교육과정'과 '학교 밖 교육'은 오는 28일 시작된다. 수강 신청은 9일 오후 6시까지 '전북 고교학점제 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 핵심은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와 학업을 설계해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있다"며 "학교 안팎의 경계를 허물고 대학 등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배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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