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범정부 익명게시판 '공감톡톡' 전면 개편 발표
파이낸셜뉴스
2026.03.08 12:00
수정 : 2026.03.08 12:00기사원문
행정안전부, 범정부 익명게시판 ‘공감톡톡’ 전면 개편 발표
공무원 소속 부처명 표시로 책임감 있는 소통 환경 조성
찬반 토론 기능 도입해 균형 잡힌 의견 교류 활성화
내부 업무망과 연동해 편리한 접근성 대폭 향상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공직 사회 내 자유로운 소통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범정부 익명게시판을 전면 개편하고, 전 행정기관 공무원이 참여하는 ‘공감톡톡’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공직사회 구성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눈치 보지 않고 나누며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소통 환경을 정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공감톡톡’은 이용자가 편리하면서도 책임감 있게 논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세 가지 방향으로 개선됐다.
우선 게시글 작성 시 이용자의 소속 부처명이 표시되도록 해 기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정책 논의의 책임감을 높였다. 또 찬반 토론 기능을 신설해 다양한 시각을 균형 있게 공유하고 건전한 토론 문화를 확산시켰다. 각 기관의 내부 업무망과 ‘공감톡톡’을 직접 연결해 별도의 접속 과정 없이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공감톡톡’은 지난 2월 행안부, 재정경제부, 국민권익위원회, 경기도 등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시스템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꼼꼼히 검토했으며, 3월부터 모든 행정기관으로 대상을 확대해 보다 많은 공무원이 손쉽게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익명게시판 개편을 계기로 공직사회 소통 문화를 한층 더 튼튼하게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공감톡톡’을 중심으로 부처 간 칸막이 없이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건강하고 활발한 소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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