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봄철 유·도선 이용객 408만 명으로 동절기 대비 74%↑

파이낸셜뉴스       2026.03.08 12:00   수정 : 2026.03.08 12:00기사원문
행안부, 9일부터 전국 유·도선 안전점검 실시
봄철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집중
서울 등 11개소 25척 대상 1차 표본점검 진행
점검 결과 바탕으로 전수조사 및 최종 확인점검 예정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봄철(3~5월) 유·도선 이용객은 408만 명으로 동절기(12~2월) 대비 74% 증가했다.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국 유·도선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 행락철 유·도선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점검은 행안부를 중심으로 소방청, 해양경찰청, 지방정부, 해양교통안전공단,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다. 선박 내 인명구조 장비와 선착장 시설 관리 상태, 안전운항 의무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먼저 무게 5톤 이상, 승선 정원 13인 이상인 동력선 중 운항 기간과 과거 법령 위반 이력을 고려해 서울 2개소 11척, 경기 2개소 6척, 충북 3개소 4척, 전남 2개소 2척, 제주 2개소 2척 등 선착장 11개소와 선박 25척을 대상으로 1차 표본점검을 3월 9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1차 표본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을 바탕으로 관할관청은 모든 선박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전수점검 결과 중 일부 선박을 선정해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최종 확인점검을 시행한다.

점검 절차는 1차 표본점검(3.9.~3.31.) 이후 2차 전수점검(4.13.~4.30.), 마지막으로 확인 점검(4.27.~4.30.) 순으로 진행된다. 관계 부처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점검 지적사항과 수범사례를 발굴해 관할관청에 통보한다. 관할관청은 1차 점검 결과를 반영한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전수점검을 실시하며 지적사항 이행을 확인한다. 2차 점검 결과에 대해서는 임의 대상 선정을 통한 현장 확인도 병행한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점검과 올해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확인점검을 실시한 서울 한강버스에 대해서도 3월 9일부터 10일까지 후속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행안부는 이번 합동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도록 조치한다. 이용객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관할관청에 개선을 요구한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봄 행락철은 유·도선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로, 작은 위험 요인 하나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유·도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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