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터리 소재 3사 "전고체·LFP·하이니켈 '퍼스트 무버' 격돌"
파이낸셜뉴스
2026.03.08 14:28
수정 : 2026.03.08 14:29기사원문
'인터배터리 2026' 배터리 소재 삼대장 기술 총출동
포스코퓨처엠, 하이니켈·전고체·공급망 '삼각 편대'
에코프로, 배터리 생애주기 관리 등 기술 차별화
엘앤에프, 국내 최초 LFP 양극재 양산 돌입 선언
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투게더, 드로잉 BoT(Battery of Things) 퓨처'를 주제로 5개 부스를 운영한다. 자율주행 EV를 겨냥한 니켈 함량 95% 이상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 ESS와 엔트리급 전기차용 LFP 양극재, 그리고 로봇 등 차세대 산업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 등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휴머노이드 시대를 겨냥한 미드니켈 양극재, 나트륨이온배터리(SIB) 양극재, 리튬망간리치(LMR) 양극재, ESS용 LFP 양극재까지 폭넓은 제품군도 전시된다. 나아가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을 포괄하는 배터리 생애주기 관리(Battery Asset Management, BAM) 시장 진출 계획과 오창 R&D 미래캠퍼스 건설 로드맵도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윤곽을 드러낸다.
엘앤에프는 '리딩 더 퓨처(Leading the Future)'를 주제로 전시 참가 이래 최대 규모(약 87평) 부스를 운영한다. 핵심은 2026년 하반기 국내 최초 LFP 양극재 양산 돌입 선언이다. 지난해 인터배터리에서 LFP 양산 계획을 예고한 데 이어, 이번엔 구체적인 기술 실체를 처음 공개한다.
특히 산화철(Fe₂O₃)을 원료로 쓰는 '무전구체 LFP' 차세대 공법과 자체 인산철(FP) 기술 개발 성과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 공법은 핵심 소재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세계 최초 양산에 성공한 니켈 함량 95% 울트라 하이니켈(NCMA95) 양극재와 3세대 LFP(압축밀도 2.50g/cc 이상), 초고밀도 LFP(2.70g/cc급) 개발 현황, 전고체전지(ASSB)·나트륨이온전지(SIB)용 차세대 양극재 포트폴리오도 함께 공개한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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