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14명, 이란서 대피..UAE 90명·쿠웨이트 84명도 '인근국'으로

파이낸셜뉴스       2026.03.08 14:41   수정 : 2026.03.08 14: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일본 외무성은 8일 이란에서 일본인 13명과 외국 국적 가족 1명 등 총 14명이 육로를 통해 인접국인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로 대피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총 90명이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로, 쿠웨이트에서는 총 84명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로 각각 대피했다고 밝혔다. 이란에서 일본인 대피는 지난 3~4일에 실시된 1차 대피에 이어 두 번째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UAE에서는 두바이에서 60명, 아부다비에서 30명 등이 육로로 무스카트로 이동했다.

쿠웨이트에서는 일본인 83명과 외국 국적 가족 1명이 출국했다.


일본 정부는 중동 정세 악화에 대응해 항공기를 이용한 일본인 출국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 리야드와 무스카트에 전세기를 준비해 희망자를 도쿄까지 수송하겠다고 안내했으며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UAE에 체류 중인 일본인 희망자는 육로로 이동시킨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한편 외무성은 지난 5일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바레인, 카타르, UAE, 오만 등에 대해 위험정보를 '레벨3(여행 중지 권고)'로 상향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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