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핵심 플레이어로 급부상" 태웅 목표가↑-흥국

파이낸셜뉴스       2026.03.09 09:14   수정 : 2026.03.09 13: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흥국증권이 "설비 교체로 단기 실적은 정체가 예상되나, 생산 정상화 및 원전 관련 공급을 통해 모멘텀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태웅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진수 흥국증권 연구원은 9일 "지난 5일 태웅은 체코에 저장용 캐스크(사용후 핵연료 보관 용기) 풀 세트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며 "저장용 캐스크는 이송용 대비 판매 단가가 약 3~4배 더 높은 고부가제품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태웅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9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4억원으로 적자로 전환했다.

정 연구원은 "이연된 매출 인식 및 환율 상승 효과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며 "다만 롤링밀 설비 고도화 작업으로 저율 가동 체제가 지속되면서 고정비 부담으로 인해 적자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형 설비는 범용성이 확대되고 생산성도 기존 대비 약 30% 향상돼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1·4분기 말 설비 고도화 마무리 작업을 마치고 2·4분기 실적부터 반영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영국, 덴마크, 독일 등 유럽 풍력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매출 증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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