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사태에 AI 투자 위축 악재까지…삼전·닉스 7%대 급락
뉴스1
2026.03.09 09:18
수정 : 2026.03.09 09:18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국 반도체주가 급락한 가운데 이란 사태 장기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반도체주가 급락 중이다.
9일 오전 9시 7분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1만 3800원(7.33%) 내린 17만 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6만 5000원(7.03%) 내린 85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에 3대 지수도 동반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95%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1.33%, 1.59%씩 밀렸다.
여기에 오라클, 오픈AI가 텍사스주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을 철회했단 소식이 전해지며 반도체주가 급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93% 내렸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라 유조선 운항이 사실상 중단되고 중동 산유국들이 잇달아 감산에 돌입해 국제유가가 급등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지난주 35% 폭등해 주간 기준으로 1983년 이후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8일(현지시각) 오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WTI 선물은 20% 폭등해 108달러를 돌파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