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서 배우는 자연 교실"...어린이 체험교육 '이큐브스쿨'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6.03.09 09:45   수정 : 2026.03.09 09:53기사원문
동·식물 관찰부터 주키퍼 체험
11일부터 예비초·초등생 접수



[파이낸셜뉴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오는 11일부터 어린이 대상 동·식물 체험 교육 프로그램 '이큐브스쿨'의 2026년 멤버 모집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큐브스쿨은 어린이들이 세상을 즐겁게 체험하고 깊이 있게 탐구하도록 설계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운영 3년차를 맞은 이큐브스쿨에는 지금까지 약 100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동·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탐구하는 활동을 통해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된 과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주키퍼와 수의사 체험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직업 체험 프로그램도 포함돼 학부모와 어린이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년 연속 이큐브스쿨 활동에 참여한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박모군(11)은 "에버랜드에서 먼저 만나본 동물들이 학교 수업 시간에 등장해 더욱 신나고 재미있었다"며 "올해는 동생도 함께 하면 더 즐거울 것 같아 같이 가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버랜드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협업해 이큐브스쿨 활동이 학교 교과 과정의 핵심 개념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현장에서 직접 관찰하고 탐구하는 활동을 통해 동식물 분류, 생물다양성, 공생 등 주요 과학 개념을 체험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예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큐브키즈'와 초등학교 1~4학년 대상 '이큐브에코' 두 과정으로 운영된다. 오는 4월부터 2027년 2월까지 매달 새로운 주제를 중심으로 동·식물 통합 체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어로 진행되는 탐구 수업, 스피드웨이·포레스트 캠프 등 에버랜드 단지 내 체험 인프라와 연계한 원데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는 3월에는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이정모 과학커뮤니케이터(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가 '공룡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동식물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이큐브스쿨이 자연을 이해하는 즐거운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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