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AI 물관리도 '한류열풍'…구글 등 파트너십
파이낸셜뉴스
2026.03.09 13:55
수정 : 2026.03.09 13:51기사원문
'글로모 어워즈' 수상으로 'K-물관리' 경쟁력 입증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와 파트너십
앞서 K-water는 올해를 물관리 AI 전환의 글로벌 선도 실행 원년으로 선언하고, 지난 1월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이어 이번 MWC에서 AI 물관리 기술을 글로벌 협력과 비즈니스 기회로 확장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3대 초격차 기술인 △물 관리 디지털트윈 △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를 중심으로 AI·디지털 기술 기반 고부가가치 시장 진입 확대에 나섰다.
구글, 메타, 아이비엠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파트너십의 범위를 넓힌 점도 주요 성과 중 하나다. 최근 기후위기와 함께 AI 산업 확대로 데이터센터의 물 사용 관리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K-water가 제시한 AI 물관리 기술이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 방안으로 주목받았다.
유럽 시장을 향한 전략적 네트워크 확보도 이뤄졌다. MWC 주관사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를 비롯해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수자원클러스터, 연구개발 기관 유레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탈루냐주 수자원관리청(ACA)과 AI 물관리 기술의 현지 활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K-water와 행사에 동반 참가한 에셈블, 드로미 등 혁신 물기업 8개 사는 스타트업 전용관 '4YFN관'에서 글로벌 투자자들과 총 10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4000만 달러(590억원 상당) 규모의 투자 협의를 이루는 성과를 거뒀다.
윤석대 K-water 사장은 "AI 물관리 기술을 글로벌 협력과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하고, 국내 물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대한민국 물산업 경쟁력 강화와 AI 강국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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