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평가기관 26→16곳 축소

파이낸셜뉴스       2026.03.09 13:52   수정 : 2026.03.09 11: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전문평가기관을 줄이고, 평가 절차를 개선하는 등 제도 운영 체계를 정비한다.

9일 거래소는 기술평가 수행 실적, 평가 인력과 인프라가 기관의 평가 업무를 종료하고 전문평가기관을 기존 26개사에서 16개사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평가 역량이 검증된 기관을 중심으로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는 취지다.

혁신기업 가운데 전문평가기관에서 A또는 BBB 이상의 평가등급을 받을 경우 코스닥시장 기술특례상장을 신청할 수 있다.

평가 절차도 개선할 방침이다.
평가 절차의 공정성과 기업의 결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위원 섭외 시 이해관계자 등에 대한 사전 기피 신청 절차를 마련해 평가 결과 확대 제공 등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정기 평가 및 모니터링을 통해 실적이 저조하거나 평가 품질이 낮거나, 공정성 저해 우려가 있는 전문평가기관의 평가 업무를 종료하겠다는 방침이다.

거래소는 "혁신기업의 원활한 자본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성이 높고 평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전문평가기관은 지속 확충할 계획"이라며 "전문평가제도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해 전문평가의 전문성 및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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