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중동 현지 우리 국민·기업 안전 지원 총력…7개국 실시간 정보 제공

파이낸셜뉴스       2026.03.09 13:37   수정 : 2026.03.09 11:52기사원문
중동 상황 당일 TF 꾸리고 원장 주재 비상점검회의 매일 개최
9일 테러정보공유협의체 열어 범정부 대응…"24시간 정보지원체계 가동"

[파이낸셜뉴스] 국가정보원이 중동 상황 악화에 대응해 현지 체류 우리 국민 보호와 진출 기업 안전 확보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외교부가 철수권고 또는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중동 7개국에 대해서는 실시간 정보 지원도 진행 중이다.

국정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중동 상황 발발 당일인 지난달 28일 '중동상황 대응 TF'를 구성하고 원장 주재로 매일 비상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번 사태 직후 해외 위험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대테러·안전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오만, 바레인,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외교부가 '철수권고'와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7개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는 현지 테러 위협 정세와 교전 상황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외교부, 법무부, 해양수산부, 대테러센터, 경찰청, 소방청 등 7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테러정보공유협의체’도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우리 국민의 테러 피해 예방과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국정원은 또 우리 국민과 기업 피해를 막기 위해 해외 정보·보안기관들과의 대테러·안전 정보 공유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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