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민주노총-자주통일평화연대 "프리덤실드는 전쟁연습"

파이낸셜뉴스       2026.03.09 14:35   수정 : 2026.03.09 14:35기사원문
방어적 훈련 아닌 북한 지도부 제거 목적의 훈련
미중 충돌 시 주한미군 기지는 보복 공격 대상
"국민 생명 담보로 미국 패권 전쟁에 가담해선 안 돼"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와 울산자주통일평화연대가 9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시작된 한미연합군사연습 '프리덤 실드(FS)'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프리덤 실드 연습이 방어를 가장한 선제공격과 북한 지도부 제거 작전이며, 이는 평화와 대화를 바라는 민심을 외면한 대규모 전쟁 연습이라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한미 군 당국이 프리덤 실드가 연례적, 방어적 훈련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명백한 기만이며, 북한 지도부 참수작전, 선제공격, 북 전역 점령을 포함한 공격적 전쟁연습이다"라며 "대북 압박에만 그치지 않고 미국은 주한미군의 역할을 대중국 압박 선봉으로 확대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최근 주한미군이 서해에서 대중국 훈련을 펼치면서 대치 상황이 빚어진 일을 증거 사례로 들었다.

단체들은 "미국은 한국을 자신들의 패권을 위한 병참기지로 사용할 경우 미중 충돌 시 주한미군 기지는 가장 먼저 보복 공격의 대상이 될 것이다"라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미국의 패권 전쟁에 가담해서는 안 되고 전쟁터로 전락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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