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방송인 김어준 경찰 고발…"김민석 총리 명예훼손 혐의"

파이낸셜뉴스       2026.03.09 16:14   수정 : 2026.03.09 16: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김어준씨가 김민석 국무총리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사세행)은 9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형법상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김씨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사세행은 "김씨는 자신이 행사하는 막대한 영향력을 악용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사실 확인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고의로 김 총리를 비방하기 위해 수십만 명이 지켜보는 실시간 방송에서 허위의 사실을 적시했다"며 "김 총리의 사회적 평판을 저하시키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지난 5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중동사태로 인한 시장 변동성을 언급하며 '대통령 순방 중 대응하는 국무회의도, 대책 회의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국무총리실은 "대통령 순방 중에도 중동 상황과 관련해 관계 장관회의를 매일 개최했다"며 반박했다.

사세행은 김씨의 'KTV가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악수 장면을 고의로 누락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방송 업무를 방해한 것이라며 고발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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