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응에안성 "꾸잉랍 LNG 발전소 4월30일 내 착공해라".. SK이노 참여 60조 동 규모 사업
파이낸셜뉴스
2026.03.10 16:26
수정 : 2026.03.10 16:26기사원문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위원회가 꾸잉랍 LNG 발전소의 추진 속도를 높여 오는 4월 30일 이전에 착공할 것을 관련 부처와 기관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은 약 60조 동 규모의 대형 에너지 프로젝트로 지난 2월 SK이노베이션이 투자자로 공식 승인된 바 있다.
1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응에안성 인민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꾸잉랍 LNG 발전소 사업의 절차와 서류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사업 조기 착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응에안성 농업환경국은 지방 행정기관과 투자자 컨소시엄(SK이노베이션·베트남석유가스전력공사·응에안설탕사)을 지원해 토지 보상 및 수용 절차를 진행하고, 토지·환경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도록 지도하도록 지시받았다. 이를 통해 오는 4월 30일까지 프로젝트 착공을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건설국 역시 관련 기관과 협력해 사업 세부 건설 계획을 심사한 뒤 관할 당국의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해당 절차는 이달 31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응에안성 재정국은 사업 투자등록증 발급과 관련한 행정 절차를 이미 마무리했으며, 현재 관련 규정에 따라 투자자와 사업 계약 체결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계약 체결 절차는 오는 12일까지 완료된다.
앞서 이달 초 응에안성 당국은 SK이노베이션·베트남석유가스전력공사·응에안설탕사로 구성된 투자자 컨소시엄에 지방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고 각자의 책임 범위 내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투자자 측은 사업 세부 건설 계획서를 오는 18일까지 성 건설국에 제출해 심사를 받아야 하며, 모든 필수 행정 절차를 마무리해 다음 달 30일 이전에 사업 착공을 진행해야 한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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