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선 '예타 통과'

파이낸셜뉴스       2026.03.10 17:00   수정 : 2026.03.10 17:00기사원문
위례신사선, 가덕도 신공항철도 등도 통과



[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역부터 인천 검단과 김포한강2신도시를 잇는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10일 국토교통부는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과 위례신사선 건설사업,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은 서울 방화역에서 인천 검단신도시를 거쳐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지구까지 약 25.8㎞ 구간, 10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사업이 준공되면 김포한강2신도시~방화역은 기존 대비 약 31분(57→26분), 김포한강2신도시~서울역도 약 31분(87→56분)의 이동 시간 단축이 기대되며,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는 160% 이하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사업은 서부권과 서울 연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대통령 지역공약사항으로 특히 극심한 혼잡을 보이고 있는 김포골드라인의 교통수요를 분산해 국민 교통 안전을 확보하는 핵심 사업이다.

지난 2024년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수정반영된 이후, 같은 해 9월 예타에 착수(KDI)한 이후 지난 5일 경제성(B/C)과 정책성 분석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이날 예타를 통과했다.

같은 날 예타조사를 통과한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를 시점으로 2호선 삼성역(강남권 중심업무지구)을 거쳐 3호선 신사역을 연결하는 14.8㎞ 규모의 도시철도(경전철) 사업이다.

위례신사선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지난 2015년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던 사업이다. 여건악화에 따라 재정사업으로 변경된 뒤 지난해 5월 예타에 착수해 지난 6일 종합평가를 거쳐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사업이 추진되면 위례중앙역부터 삼성역까지는 약 34분(48→14분), 신사역까지는 약 32분(56→24분)의 이동 시간 단축이 예상된다.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사업은 울산과 부산 도심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환승 없이 직접 연결해 가덕도 신공항의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철도망 연결 사업이다.


현재 건설 중인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운영 중인 부산신항선을 잇는 6.58㎞의 연결선(삼각선)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02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시행 시 울산 태화강역부터 가덕도 신공항역까지 총 101.7㎞ 구간을 ITX-마음 열차가 25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된다.

준공 후에는 부산 도심(부전역)에서 신공항까지 26분, 울산 도심(태화강역)에서 신공항까지 92분 만에 주파하게 되며, 기존 삼랑진 방향으로 우회하던 화물 노선(부산신항↔울산신항)을 직결하면 수송 거리를 약 60㎞ 단축할 수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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