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새 최고지도자, 평화롭게 살지 못할 것"
뉴스1
2026.03.10 21:23
수정 : 2026.03.10 21:23기사원문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향해 "그가 평화롭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는 믿지 않는다"며 경고장을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란이 간절하게(badly) 대화를 원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이란과 대화하는 건 가능하지만 조건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협상의 주도권이 미국에 있다는 점을 공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란의 반격 양상에는 예상 밖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를 가장 놀라게 한 것 중 하나는 그들(이란)이 자신들을 공격하지 않은 나라를 공격했을 때"라고 말했다.
이란이 미국·이스라엘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주변 걸프 국가들로 전선을 확대한 점을 지적한 것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CBS 인터뷰에서 "전쟁이 마무리 수순에 있다"며 "매우 곧 끝날 것"이라고 발언한 반면 다른 행사에서는 "궁극적인 승리를 거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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