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이란 여자 축구 선수 2명 추가로 망명 허용

파이낸셜뉴스       2026.03.11 08:07   수정 : 2026.03.11 08: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호주 정부가 이란 여자 축구 대표팀 소속 2명에게 추가로 인도주의적 비자를 발급했다.

11일 스카이뉴스는 토니 버크 호주 내무부 장관이 이란 선수 1명과 대표팀 관계자 1명에게 비자를 발급했다고 보도했다.

버크 장관은 이들 두명이 망명 요청을 하며 호주에 남아있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다른 이란 여자 대표 선수 5명도 호주 정부로부터 비자를 발급받았다.


이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틀후 열린 여자 아시안컵 축구 대회 경기 시작전 이란 국가 제창때 침묵했으며 이란 매체들로부터 '배신자'로 매도됐다.

호주 정부는 이들 선수들의 신변 안전을 강화하라는 압박을 받아왔다.

일부 시민들은 선수단이 탑승한 버스를 둘러싸며 "소녀들을 지켜라"라고 구호를 외쳤으며 버스안 선수 3명이 손으로 구조를 요청하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 포착되기도 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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