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수자원 관리 'A' 받았다... CDP 코리아 어워즈 첫 우수상

파이낸셜뉴스       2026.03.11 08:38   수정 : 2026.03.11 08: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로템이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에서 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로템은 지난 10일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2025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해 수자원 관리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및 수자원 관리 대응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해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전 세계 투자자와 기업이 활용하는 권위있는 글로벌 환경정보 공개 플랫폼이다.

CDP는 매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및 수자원 관리 대처 역량을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리더십 점수 1위 기업에는 '대상'을, 2·3위 기업에게 '최우수상'을 수여한다. 리더십 A- 이상을 획득한 기업을 선별해 '우수상'을 시상한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대비 2개 등급이 상향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2년 CDP 환경 경영 평가에 편입한 이래 4년 만에 최고 등급을 받은 셈이다.

현대로템은 사업장 내 수질오염물질 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적 기준보다 엄격한 자체 관리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배출 수질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사업장 용수 사용량과 용수 재사용 실적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2024년에는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일환으로 사업장 내 수질 오염물질 배출량을 점검하고, 폐수시설 노후 설비 교체도 단행했다.

앞으로의 노력도 현재진행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수질 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중장기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수자원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 폐수 고도 처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저농도 폐수 재이용프로세스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창원공장에 도입한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2040년까지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수자원 관리 노력을 기울인 결과 CD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며 "앞으로 수자원 관리 고도화와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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