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수목원 자연생태 체험 본격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6.03.11 08:50   수정 : 2026.03.11 08:50기사원문
3~9월 계절별 생태교육 프로그램 13회 진행
1100여 종 식물 보전 공간… 도심 생태교육 거점
계절별 체험 통해 제주 생물다양성 가치 전달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 대표 도심 생태공간인 한라수목원에서 제주 생물다양성과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자연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형은)는 3월부터 9월까지 제주시 연동 한라수목원에서 ‘2026년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물·곤충·생태·지질 등 자연환경을 주제로 구성됐다.

연구부 자체 인력과 외부 전문 강사가 참여해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토요일 오전 운영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계절별 자연 변화를 반영한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3월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춘 벚꽃 이야기를 시작으로 멸종위기 야생식물 교육, 한라산 지질 탐구, 습지 생태 및 곤충 탐사 등 제주 자연환경 특성을 반영한 교육이 이어진다.

한라수목원은 한라산 식물자원을 보전하고 연구·교육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조성된 제주 대표 도심 생태공간이다.
약 21만㎡ 규모 부지에 제주 자생식물을 포함해 11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도민과 관광객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교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세계유산본부는 수목원의 다양한 식물 자원과 생태 환경을 활용해 제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알리고 자연 보전 의식을 높이는 체험형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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