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 빈집, 외국인 유학생 보금자리로 탈바꿈
파이낸셜뉴스
2026.03.11 09:12
수정 : 2026.03.11 09: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도심의 빈집이 외국인 유학생의 보금자리로 탈바꿈한다.
부산시는 11일 오후 영도구 청학동에서 빈집을 활용해 조성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입주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 곳에선 외국인 유학생 5명이 거주하게 된다.
시는 이달 말 영도구 동삼동에도 빈집을 활용한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를 추가로 완공할 예정이다.
두 곳의 기숙사가 모두 운영되면 총 1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주거공간이 마련된다.
이번 기숙사 조성은 시가 지난해 자치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빈집 매입 및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이뤄졌다.
시·영도구·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협력해 빈집을 청년 유학생 정주 공간으로 바꿨다.
시는 이번 사업이 빈집 문제 해소와 외국인 유학생 주거 지원을 동시에 실현한 지역 상생 사례로, 청년층인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유입을 통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