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으로 올라온 커뮤니티...랜드마크로 떠오른 '스카이라운지'
파이낸셜뉴스
2026.03.11 09:16
수정 : 2026.03.11 09: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스카이라운지가 아파트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시설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스카이라운지를 갖춘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 등이 발표한 '2025 부동산 트렌드'에 따르면 거주를 희망하는 주택의 특화 콘셉트 1위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주택'이다.
서울 서초구의 대표 단지인 '래미안 원베일리'가 대표적 아파트 가운데 하나다. 스카이라운지 조성으로 유명세를 더한 아파트로 꼽힌다. 총 2990가구의 대단지에 2개동 중간을 연결한 스카이브릿지가 조성돼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르엘' 역시 송파구 최초로 스카이브릿지를 조성했다. 32층 높이에서 한강뷰를 조망할 수 있다. 잠실 르엘은 해당 지역 리딩 단지로 자리잡고 있는 상태다.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이 돋보인다. 104동 49층에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여의도공원 면적의 3.2배 규모인 운정호수공원 등을 조망할 수 있다. 대규모 단지 내에 개장한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빌리지'를 중심으로 12개 주거동을 2층에서 서로 연결하는 보행데크를 통해 입주민이 스카이라운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커뮤니티 시설이 그동안 지하·지상에서 이제는 고층이나 최상층에도 조성되면서 차별화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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