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채용센터 예타 면제…세종 누리동에 2030년 완공

파이낸셜뉴스       2026.03.11 09:27   수정 : 2026.03.11 09:27기사원문
총사업비 1387억원 투입
연면적 3만906㎡ 규모 건립



[파이낸셜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공무원 채용 전 과정을 통합 수행하는 국가채용센터 건립 사업이 지난 10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채용센터는 시험 출제와 채점, 면접, 역량평가, 개방형 직위 선발 등 공무원 채용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기 위한 인사혁신처 핵심 업무시설이다. 현재 채용업무를 담당하는 시설은 출제 수요 증가로 포화 상태에 이른 데다 과천과 세종으로 이원화돼 있어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통합 시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 청사수급관리계획에 반영되며 추진 여건이 마련됐다. 앞으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쳐 2027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하고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채용센터는 세종시 6-1생활권 누리동에 들어서며 총사업비 138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만906㎡ 규모로 건립된다. 오송역에서 BRT를 이용하면 약 20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는 위치다.

센터가 완공되면 면접시험과 역량평가를 전용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어 응시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안이 중요한 출제 시설 환경도 개선돼 출제위원 참여 확대와 함께 출제 품질의 안정성도 확보될 수 있다. 또 타 기관의 위탁출제 수용 능력이 강화되면서 공공부문 채용시험 전반의 신뢰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국가채용센터는 공무원뿐 아니라 공공부문 인사행정의 중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인사혁신처와 협력해 최적의 채용 환경을 조성하고 행복도시가 행정수도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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