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빌리언 美 'ACMG 2026'서 AI 희귀질환 진단 기술 소개
파이낸셜뉴스
2026.03.11 09:57
수정 : 2026.03.11 09:57기사원문
AI 변이 해석 플랫폼 ‘GEBRA’ 글로벌 전문가 대상 시연
[파이낸셜뉴스] 쓰리빌리언이 세계 최대 임상유전학 학술대회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희귀질환 진단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쓰리빌리언은 오는 12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리는 ACMG 2026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ACMG는 전 세계 유전의학 전문의와 연구자, 유전체 진단·치료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임상 표준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국제 학술대회다.
쓰리빌리언은 현재 전 세계 75개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전장엑솜(WES)과 전장유전체(WGS) 기반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최근 매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ACMG에서 처음 공개된 GEBRA는 출시 이후 전 세계 20개국 이상의 의료진과 연구진이 도입해 활용 중이다.
GEBRA는 한 환자에게서 발견되는 수백만 개의 유전 변이를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분석해 진단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소프트웨어다.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어 전문 인력이 부족한 의료 환경에서 진단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는 “ACMG는 전 세계 유전학 분야 핵심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GEBRA의 기술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전문가들과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기존 유전자 진단 서비스로 확보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 유전진단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쓰리빌리언은 이번 학회 기간 동안 북미 주요 의료기관 및 연구진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현지 네트워크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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