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미국 광고업계 평가 10위권 진입

파이낸셜뉴스       2026.03.11 13:36   수정 : 2026.03.11 10:57기사원문
국내 에이전시 첫 성과



[파이낸셜뉴스] 이노션은 글로벌 권위의 마케팅 전문지 '애드 에이지'(Ad Age)가 발표한 '2026 에이-리스트(A-List)' 상위 10위권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지표는 미국 시장에서 활동하는 에이전시의 한해 성과와 업계 영향력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미국에서는 영화계의 오스카, 재계의 포브스 리스트, 미식업계 미쉐린 스타와 같은 권위를 갖는다.

이노션은 역대 미국에 진출한 국내 광고 대행사 중 처음으로 이 지표에 포함됐다. 이노션은 글로벌 광고 업계에서 종합 경쟁력을 공식 인정받은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노션은 세계 최대 광고 시장인 미국에서 경쟁력을 쌓아왔다. 지난 2010년 국내 광고회사 최초로 슈퍼볼 광고를 제작했고 2016년에는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제네시스 캠페인 '퍼스트 데이트(First Date)' 편으로 자동차 브랜드는 물론 비(非) 미국계 기업 최초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노션 미국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7.7% 늘어난 4억6000만 달러로 소재지가 있는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2위를 달성했다.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한국타이어, 테일러메이드, 치킨 패스트푸드 '엘 포요 로코(El Pollo Loco)', 세계 최대 핫도그 레스토랑 체인점 '위너슈니첼(Wienerschnitzel), 진로 USA 등 다양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김정아 이노션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단일 캠페인의 성공을 넘어 크리에이티브와 비즈니스, 조직 경쟁력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통합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내는 글로벌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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