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가나 대통령과 정상회담…특별 제작 '가나 초콜릿' 선물
파이낸셜뉴스
2026.03.11 11:12
수정 : 2026.03.11 11:19기사원문
갤럭시 S26 울트라·수군조련도 민화도 선물
[파이낸셜뉴스] 청와대는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특별 제작한 '가나 초콜릿'을 마하마 대통령 숙소에 비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가나는 우리에게 가나초콜릿이라는 제품으로 익숙한 나라로, 해당 제품은 카카오 원두의 80% 이상을 가나산으로 사용한다"면서 "초콜릿 표지에는 양국 국기와 가나 대통령 성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야당 대표 시절 민주주의 수호 단식 투쟁 중이던 2023년 9월 한 어린이가 건넨 가나 초콜릿에 큰 힘을 얻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마하마 대통령에게 삼성 갤럭시 S26 울트라 등을 선물로 준비했다. 청와대는 "우리 국가 이미지·브랜드 홍보와 함께 마하마 대통령이 추진하는 제조업 육성 및 산업 고도화 목표에 한국이 동반자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함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의 수군조련도 민화도 전달한다. 청와대는 "선박 명명식 계기 방한하는 상징성과 함께 양국 간 해양안보 협력 의지와 역사에 대한 마하마 대통령의 관심을 모두 만족하는 선물"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교역·투자, 해양 안보 및 재외국민 보호, 국방·방산, 기후변화 대응,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하마 대통령은 실무 방문 형식으로 이날 방한했으며, 14일까지 닷새간 국내에 머물 예정이다. 이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아프리카 정상의 방한은 처음이다. 가나 대통령 방한도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이후 약 2년 만이다.
1977년 한국과 수교한 가나는 아프리카 내의 민주주의 선도국이자 서아프리카의 무역·물류 중심국이다. 2021년 출범한 아프리카대륙 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국도 가나에 위치해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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