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38개 버스업체 연료비 662억원 긴급 수혈

파이낸셜뉴스       2026.03.11 14:20   수정 : 2026.03.11 14:21기사원문
유가 상승 따른 경영 부담 완화 도모
유가 변동 추이 및 운수업체 애로사항 점검
업계 동향 지속적인 모니터링 추진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가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버스 운행 차질을 막고자 이달 중 238개 버스업체에 662억원 규모의 긴급 재정 지원을 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도내 버스는 총 1만5760대다. 경유버스 5054대, 전기버스 5320대, 압축천연가스(CNG)버스 5143대 등이다.

도는 유가가 계속 급등하면 버스업체 연료비 부담이 가중돼 도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있어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 이번 재정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 방법으로는 새로운 예산을 편성하는 대신 기존 보조 사업 예산을 활용해 보조금 지급 시기를 앞당겨 조기 집행하는 방식으로 한다.


도는 유류비 상승으로 인한 버스업체의 단기적인 재정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운행의 안정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 국제 유가와 국내 연료 가격 변동 추이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버스업계의 경영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윤태완 경기도청 교통국장은 “유가 상승 국면이 장기화되면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대중교통의 운행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류비 변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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